오렌지 시클리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집 어항은 전쟁중 2년전부터 집에 어항을 들였다. 그래도 아끼려고 중고로 멀리 음성까지 가서 추운 겨울에 들인것이다. 모두 시클리드 어종으로 꽤 공격성이 있는 열대어이다. 현재, 13마리나 있다. 물고기들도 나름 사랑도하고, 아기도 낳고, 헤어지고도 하고, 바람도 피는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본 바로는.... 위 사진에 보면 제일 큰 녀석이 니그로 1호에 살고 있다. 이녀석이 처음엔 3호하고 살았다. 그런데 약 2달전 3호를 내쫒고 4호를 맞이했다. 4호하고 잘지내다가, 오늘 회사에 갔다와보니 4호가 저렇게 소박맞아 있는게 아닌가... ㅎㅎㅎ 어제밤만에도 1호네집 소라껍데기안에 시클리드 알들이 부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퇴근하고 보니.. 깨끗하게 정리되어있었다. 부화되었다면 물론 안보일 수 도 있겠다만, 저리 쫒겨나진.. 이전 1 다음